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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Now ~ 寺田克也 (테라다 카츠야 ) ~(2/3)

한 번 그은 선이 무엇으로 보일지부터 시작합니다.
ab:100명을 넘는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의 라이브 드로잉이었는데요! 작품의 완성도는 어떠셨나요?




테라다:언제나 이번에는 이쯤이면 되겠지~라는 느낌으로 (그림 그리는 걸) 멈추는데요, 어찌저찌 성공한 쪽이 아닐까 싶네요. 한정된 시간 속에서 그리게 되니까 항상 뭔가 하다 만 마음은 어떻게 해서든 느끼게 된단 말이죠. 마음 가는 대로 그리는 듯한 라이브 드로잉은 아니라서, 그림으로써 어떻게 완성시킬지에 대해 무게를 두고싶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항상 과제가 남아버려요.
ab:가끔, 펜을 가지고 있지 않는 왼손 손가락으로 캔버스를 문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테라다:그건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에요. 이곳에 뭔가 대상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느낌으로, 각도나 크기를 보고 있는 거에요. 그림 속에 유기적인 연결이 있어서, 무언가를 그리게 되면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방향성 같은 것이 나옵니다. 시선이나 선의 흐름이거나, 깊이라던지요. (캔버스의)이 주변에 이 정도의 각도로 이런 것을 놓으면 그림의 인상은 이렇게 될까, 연결은 틀리지 않았을까 하면서 보고 있으니, 완전하게 밑그림을 그린다기 보다는 확인이겠네요. 방으로 치자면, 이 곳에 가구를 놓으면 어떨까라는 느낌으로요.
ab:가끔, 펜을 가지고 있지 않는 왼손 손가락으로 캔버스를 문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테라다:그건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에요. 이곳에 뭔가 대상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느낌으로, 각도나 크기를 보고 있는 거에요. 그림 속에 유기적인 연결이 있어서, 무언가를 그리게 되면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방향성 같은 것이 나옵니다. 시선이나 선의 흐름이거나, 깊이라던지요. (캔버스의)이 주변에 이 정도의 각도로 이런 것을 놓으면 그림의 인상은 이렇게 될까, 연결은 틀리지 않았을까 하면서 보고 있으니, 완전하게 밑그림을 그린다기 보다는 확인이겠네요. 방으로 치자면, 이 곳에 가구를 놓으면 어떨까라는 느낌으로요.


계속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리는 작업을 반복하며 그림을 그려나가기 때문에, 결국 그림의 완성은 보이지 않아요. 시간과 함께 미리 생각해둘 부분을 찾아가는데, 그걸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꽤 필요해서 그것이 작업 전반에 잘 되어있으면 생각하는 부분을 잘 찾아낼 수 있도록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ab:이번에 그림을 그리기 전에 잠깐동안 캔버스를 바라보고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딱 사전 준비에 걸맞는 작업인가요?


테라다:아~그렇네요. "무언가로 보인다"라는 걸 굉장히 중요시해서, 한 번 그은 선이 무엇으로 보일지부터 시작된답니다. 그러니까 그은 선을 보고 무언가로 보였을 때 그 이어짐이 점점 보여지니, 그것이 떠오르지 않을 시간이 있을 때는 작업을 멈춰요. 그리고, 틀리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잘 보고, (머릿속의) 여러 그림 속에서 찾아내서, 그걸 배치하고 틀리지 않았는지 생각하면서 그려냅니다. 무심하게 마지막에는, 틀리지 않았는지 몇 번이나 생각하고 '뭐 됐겠지!'라는 느낌이 됩니다. '완벽해!'까지는 되진 않겠지만, 그 근처까지 찾아가는 것이 라이브 드로잉이라고 생각합니다.
ab:작품이 그려지는 과정은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리실 때의 머릿속을 들여다 보고 싶었어요(웃음).
테라다: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해주시니 기쁘네요. 머릿속은 “으악악 뭐야 이거~”라는 느낌으로 기분 나쁠 뿐이랍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