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미드나이터즈' 특별 인터뷰（5/5）

2012.08.13

본작에서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주식회사 제네럴아사히CG팀의 세키 나오유키씨에게 제작 개요와 작품의 매력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주식회사 제네럴아사히 CG팀 세키 나오유키(関直之)씨 인터뷰

왠지 인쇄관련과 CG팀은 광고 쪽 일이 많은 것 같은데요(오리지널 이외)... 지금까지도 애니메이션 제작을 많이 하셨나요?

광고, 게임, TV방송 오프닝, PV 등 CG캐릭터가 등장하는 단편 애니메이션은 지금까지도 많이 제작해왔습니다. 장편 애니메이션은 저희 회사 오리지널을 제외하곤 방과 후 미드나이터즈가 처음입니다.

방과 후 미드나이터즈에선 어떤 부분을 맡고 계신가요?

음악실에서 등장하는 작곡가들에게 생명(애니메이션)을 불어넣는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작과정의 흐름도 알려주세요.

먼저 각 캐릭터의 성격과 특징을 파악합니다. 시나리오와 캐릭터 설정표를 바탕으로 감독과 상의를 합니다. 그리고 감독이 표현하는 캐릭터 상을 저희들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캐릭터의 움직임과 이미지를 키워갑니다.
그 뒤엔 제작에 들어갑니다. 먼저 콘티에 맞춰 간단한 움직임(연기)을 붙여갑니다. 이 때 콘티 외의 부분도 파악해가면서 제 나름대로의 아이디어(장난기 섞어서)도 가미합니다. 제가 이미지한 움직임이 어느 정도 만들어지면 감독에게 방향성 체크를 받습니다. 거기서 나온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하면 구체적으로 완성됩니다.

음악실 장면이 완성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됬나요?

음악실 장면에서 작곡가가 등장하는 장면은 전부 65개입니다. 저와 어시스턴트 단 둘이서 제작했는데 3개월 정도 걸렸네요.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작곡가들이 상황에 따라 초상화 종이 속에 들어가거나 상반신만 튀어나오는 등 2차원과 3차원 세계를 오고 갑니다. 각각의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도 그 차이를 표현해야 하는데 꽤 고생했습니다.

특별히 주목할만한 장면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주목해야 할 곳은 전부입니다! 2회차 관람시엔 꼭 위에서 언급한 작곡가들의 세세한 움직임을 주목해주세요.

방과 후 미드나이터즈의 계기가 된 작품인 방과 후 미드나이트에도 참여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작품만의 특징이나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2007년에 파일럿판을 공동으로 제작했었습니다. 확실히 이번 영화는 그 파일럿판을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모든 부분에서 몽블랑 픽쳐스만의 개선이 이루어졌기에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기회가 되면 '방과 후 미드나이트'도 보셔서 그 차이를 확실히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식회사 제네럴아사히 CG팀 세키 나오유키(関直之)씨

■PROFILE

규슈예술공과대학(현 규슈대학)에서 공업설계과 수료
1999년 당시 최첨단 CG기재를 보유 중이던 주식회사 제네럴아사히에 입사. 이후 CG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기 시작.
2002년 아시아 디지털 아트 대상전에서 그의 작품 '북소리 -KONONE-'가 논인터랙티브 아트 부문에서 입상.
2009년 자사 오리지널 작품 플라네타륨용 영상 '별이 내리는 샘'에서 처음으로 감독과 각본 담당.
2011년 자사 오리지널 작품 플라네타륨용 영상 제2탄 '별이 보이는 언덕'의 감독과 각본 담당.

■주식회사 제네럴아사히 （株式会社ゼネラルアサヒ）
　http://www.generalasahi.co.jp/
　・CG제작：http://www.generalasahi.co.jp/function/c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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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SCHOOL MIDNIGHTERS PERTN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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