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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 7회이누이 타츠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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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변하고자 하면 어느 정도는 변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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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NE-00'의 무라쿠모
    질문(이하Q) : 닉네임의 유래를 알려주세요.

    이누이 타츠미(이하 A) : 본명을 사용한 풍수점에서 나온 길흉의 방향('술해(戌亥)'의 방향과 '진사(辰巳)'의 방향)에서 따왔습니다.

    Q : 코스프레를 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 동인지 활동을 할 당시에 부스에서 코스프레 모습으로 동인지 판매를 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그리고 잠깐 동안의 공백기간을 거쳐 9년 전 Cure의 운영자가 된 시점에서 코스프레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Q : 처음 참가한 이벤트에서 코스프레 한 캐릭터는 무엇인가요?

    A : 첫 코스프레는 시티헌터의 사에바 료(冴羽 獠)입니다.
    공백 후에 처음으로 참가한 이벤트에선 블리치의 아이젠 소스케(호정13대 5번대대장 버전)를 코스프레 했습니다.
    Q : 코스프레를 하면서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무엇인가요?

    A : 처음으로 화장을 하고 컬러렌즈와 날개를 장착한 자신의 모습에 놀랐던 일입니다.
    인간은 변하고자 하면 어느 정도는 변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Q : 어떤 타입의 캐릭터를 좋아하시나요?

    A : '호쾌한 타입'이나 '책략가 타입'이란 서로 상반되는 2가지 타입의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전 힘으로 밀고 나가는 면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성격과 닮은 부분에서 '호쾌한 타입'의 캐릭터에 공감을 가지고 좋아할 수 있었고, 반대로 심모원려(深謀遠慮)의 '책략가 타입' 캐릭터는 악역이 많기 때문에 코스프레에서도 음흉한 이미지가 묻어나곤 하지만 저랑 실제로 이야기를 해보니 생각했던 이미지와 전혀 다르다며 놀라시더라구요. 심지는 좋은 사람입니다.(아마도)

    우정과 연대감이 생겨나는 점이 코스프레만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코스프레에서 가장 즐거운 점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도 알려주세요.

    A : 세대, 성별, 국경을 뛰어넘은 많은 지인과 친구가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코스프레를 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으로 자신을 알리고, 상대방의 코스프레를 보는 것으로 상대방의 취향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세대차이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우정과 연대감이 생겨나는 것이 코스프레만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이 동경하는 캐릭터가 될 수 있다는 즐거움을 전제로 한 이야기지만 말이죠(웃음).

    Q : 코스프레 이외엔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A : 여행을 좋아합니다. 특히 신사나 사원, 해외의 사원 등을 보는 게 취미입니다.
    또한 박물관을 돌아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특이한 점으론 해외에 가면 반드시 그 나라의 맥도날드에 가서 그 나라만의 메뉴를 먹어보는 것입니다. 유일하게 영국에 갔을 땐 그 미션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ストリートファイターII
    ■'스트리트 파이터2'의 류
    Q : 코스프레가 당신에게 가져다 준 것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A : 역시 '인연'입니다.
    코스프레를 통해 만난 국내외의 코스플레이어들과의 인연은 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언제나 비춰줍니다.
    현재, 코스프레의 새로운 놀이방법인 '움직이는 코스프레'를 추진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코스프레에서 퍼포먼스, 댄스, 패션쇼, 애니메이션 송 라이브와 같은 스테이지를 사용한 '동적'인 표현을 즐기는 스타일입니다.

    시작할 당시엔 '노출'과 '영상'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코스플레이어가 많아서 스테이지를 준비해도 사람을 모집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러한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생각에 찬동하고 스스로 스테이지에 서서 '움직이는 코스프레'를 견인해준 동료들의 활동이 '움직이는 코스프레'의 인지도를 넓혀감과 동시에 코스프레를 모르는 일반층도 '코스프레'의 대단함을 알아가는 기회가 점점 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료와의 '인연'이야말로 코스프레가 저에게 안겨준 가장 큰 보물입니다.

    Q : 코스프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과 '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캐릭터와 동일화하는 것으로 보다 친밀감을 느끼고 작품을 사랑하며 응원할 수 있죠.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과 캐릭터를 더욱 더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애정'이야말로 코스프레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이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Q : 코스프레 의상을 만들 때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A : 지금까지 수공예는 중학교 수업시간에서 에이프런을 만들어본 정도라서 책과 인터넷을 통해 처음부터 공부했습니다. 지금도 의상 제작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도 많이 가서 정말 힘들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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