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et

[키타큐슈 팝컬쳐 페스티벌 2019](이하 KPF) 2일차에 열린 무대에서, 후쿠오카시를 거점으로 하는 TriF Studio가 제작한 오리지널 애니메이견인 [메카우데]의 라이부오디오코멘타리상영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작품은, 평범한 중학생인 히카루가 팔의 모양을 한 기계생명채(메카우데)인 알마와 만나, 다른 메카우데를 조종하는 소년소녀들과 함께 싸움을 펼치는 스토리입니다. 상영회에서는, 히카루 역을 맡은 성우 토요나가 토시유키 씨를 맞이하여, 오카모토 감독과 총감수를 맡은 후쿠오카의 게임 회사, 사이버 커넥트의 대표인 마츠야마 히로시 씨가 모였습니다. 총 12화 중에서 4화째인 시험판 에피소드를 보며 토크쇼를 진행했습니다.

▲ [메카우데]의 총감독 사이버 커넥트 대표 마츠야마 히로시 씨
무대가 되는 키타카가미 시의 모델은 키타큐슈 시로, 스크린에 공장지대나 코쿠라역과 닮은 풍경이 비춰지니 "세계관에 어울리네요", "후렴 부분이 참을 수 없어요!"라며 출연진 전원이 납득하는 모양입니다! 오카모토 씨는 녹음 때에 토요나가 씨에게 "한 살만 더 목소리의 나이를 낮춰줘"라며 부탁한 모양으로, 토요나가 씨는 "사춘기의 1년은 그 차이가 크니까 힘내서 바꿔보았습니다" 고 합니다. 스스로도 메카우데 팬으로서 "액션씬의 카메라워크가 멋져요", "알마 역의 스기타 토모카즈 씨와 합을 맞춰보는 것도 재밌어요"라며, 작품의 추억을 이야기하던 시험판 에피소드을 기간 한정으로 공개하기로! 12월 31(화)까지이니, 꼭 이 기회에 확인해주세요! (⇒ 이곳！)

오카모토 감독이 소속된 TriF Studio은, KPF 회장 내부에 [메카우데]부스를 출점. 배경 미술 등의 자료 전시나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했습니다. 스스로 부스에서 홍보를 하고 있던 감독님에게 제작에 담긴 생각을 인터뷰!

▲ 작년의 KPF2018과는 다른 새로운 디자인의 도장이 설치된 [메카우데] 커스텀 자동차!
asianbeat (이하 ab)：상영회에서 인상에 남은 것은 무엇인가요?

토요나가 씨가 스기타 씨와, 상담하거나 웃으면서 녹음한 걸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히카루와 알마는 서로 태클을 걸고 태클을 받는 관계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녹음현장에서 좋은 분위기가 작품에 녹아들었다고 다시금 생각합니다.

ab：프로젝트 멤버는, 토요나가 씨나 스기타 씨, 박로미 씨 등의 호화 성우진과 오프닝곡을 담당한 싱어송라이터인 Eve 씨 등, 상당한 멤버들이에요. 27살의 젊은 애니메작가로서 부담을 느끼는 일은 없으신가요?

두근거리는게 크지요.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분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면서, 작품에 점점 생명이 불어넣어지는걸 느꼈던 것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앞으로 그런 분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가고 싶고, 저 자신도 지지 않겠습니다.



ab：지금까지의 제작 과정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았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2018년에 이 시험판 에피소드를 크라우드 펀딩 지원자를 대상으로 첫 공개를 했을 때에요. 크라우드 펀딩을 하기 전에는 거의 무명이었던 저희들을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드디어 처음으로 은혜를 갚을 수 있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ab：제작인원은 몇 명 정도였나요?

메인 스탭은 5명 정도입니다.평소에는 클라이언트에게 의뢰받은 CM을 제작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쪽은 시간을 두고 만들고 있습니다.

ab：총 12화의 완성까지 등산에 비유한다면 지금 어떤 높이에 도달했나요?

여러모로 망설이다가 드디어 산기슭에 도착한 듯한 느낌이에요. 앞으로도 다사다난하겠지만 무슨일이 있어도 정상에 오르기 위한 길은 확실히 보였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굉장히 큰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반드시 멋지다고 생각할 수 있는 요소만을 집어넣은 작품을 완성시키겠습니다! 먼저 전세계의 한 분이라도 많은 분들에게 [메카우데]를 알리고 싶으니, 이 기회에 꼭 시험판 에피소드를 봐 주세요!(⇒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