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가네 건빵 (くろがね堅パン)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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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만 해도 턱이 단련된다고!? 제철소에서 탄생한 "초 하드" 한 건빵

'강철 (쿠로가네) 와 같이 딱딱한 빵' 으로 현지의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알려진 과자 '쿠로가네 건빵' 을 소개해드립니다♪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기타큐슈시의 구 관영 야하타 제철소가 발상지로 1900년대 초반에 종업원의 칼로리 보충을 위해 탄생했습니다. 가능한 수분을 줄여 구워 마무리하였기에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비상식량과 등산 휴대 식량 으로 추천합니다!

(왼쪽부터) '플레인', '현미', '시금치', '코코아', '딸기'
쿠로가네 건빵

이 두께를 보시라!
쿠로가네 건빵

끝을 쥐고 부러뜨리려고 해도 쉽게 부서지지 않습니다!

색이 예쁘게 구워진 가벼운 식감의 비스켓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지만 "쿠로가네 (강철)" 로 이름 지어진 그 딱딱함은 비스켓 정도의 딱딱함이 아니랍니다. 힘을 주어 부러뜨리려고 해보았습니다만, 정말 딱딱합니다! 기합을 넣어 손가락에 에잇하고 힘을 주었을 때 겨우 뚝 하는 가벼운 소리를 내며 부러졌습니다!

중앙 부분을 쥐고 손가락에 힘을 주면 ... '뚝'!
쿠로가네 건빵

폭이 얇은 스틱 타입은 부러뜨리기 쉬웠습니다!
쿠로가네 건빵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깨끗한 단면!
쿠로가네 건빵

일반 사이즈는 옛날부터 이어진 플레인 맛과 현미를 넣은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입에 넣기 쉬운 스틱타입은 플레인 맛, 코코아, 시금치, 딸기 맛 등 바리에이션이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박한 맛의 플레인 맛에 시금치의 풍미를 더한 "시금치 맛" 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단단해 먹을 수 없다며 실망한 분들 아직 포기하지 마세요! 뜨거운 물이나 우유 등에 담궈두면 부드러워져 먹기 쉬워니답니다. '쿠로가네 건빵'은 후쿠오카 현내의 슈퍼와 기념품 가게 등에서 비교적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발견하신다면 제철소에서 탄생한 "초 하드" 한 단단함에 꼭 도전해 보시길♪

*매우 딱딱한 상품이므로 섭취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