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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Kalafina~몽환적인 세계를 창조하는 여성 보컬 유닛~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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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투어 덕분에 해외에도 팬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Kalafina
ab: 2010년에 타이베이와 상하이, 홍콩에서의 아시아 투어를 거치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Hikaru: 블로그와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아시아 여러 팬 분들이 종종 글을 남겨주셔서 응원해주시는 분이 많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는데 아시아 투어를 통해서 실감할 수 있었어요. 직접 아시아의 팬 분들과 만나서 해외의 반응도 알 수 있었고,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흐를 정도로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아시아 투어를 하고 싶어요.

ab: 아시아 투어에서 언어의 장벽을 느끼지는 않았나요?

Hikaru: 일본으로 멘트를 했는데도 전부 이해하시는 분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그 나라의 말로 얘기하려고 애썼어요. 중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더니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일본어 공부하고 있으니까 일본어로 해도 괜찮아요!’라고 말해주셔서(웃음). 그래서 멘트는 전부 일본어로 했지만 언어의 장벽은 없었었습니다. 정말 따뜻한 분들이셨어요.
Wakana: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말이 통하지 않아도 노력해서 같이 부르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졌는데요, 음악으로 세계가 이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ab: 일본과 해외에서의 반응에 차이가 있나요?

ikaru: 저희의 음악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은 어느 나라에서 공연을 해도 같지만 팬 분들의 반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해외에서는 같이 노래해 주시는 분들이 많고 시선이 느껴질 정도로 뜨겁게 쳐다보시는 분들이 많아요(웃음). 노래도 들어주시지만 ‘지금 눈에 새겨 둘 거야’라는 듯한 시선을 아시아에서는 느꼈습니다.
Kalafina
ab: 지금 신경 쓰이는 애니메이션이 있다면?

Wakana: ‘치하야후루 (ちはやふる)’입니다. 첫 방송을 보고 정말 재미있어서 빠졌어요. Hikaru도 매니저도 만화책이 재미있다고 얘기했었기 때문에 알고는 있었지만 보니까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그림이 귀엽고 주인공을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무척 귀여워서 좋아요. 그리고 지브리 작품은 평생 좋아할 것 같아요! 특히 ‘마녀 배달부 키키’를 제일 좋아한다고 늘 말하고 다니는데 가끔은 마음이 변하기도 합니다(웃음).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도 무척 좋아해서 만화책도 가지고 있어요. 미야자키 하야오 (宮崎 駿) 씨의 작품은 전부 보고 있습니다.

Keiko; 저는 ‘ONE PIECE’와 ‘호빵맨’을 좋아해요. 아마 평생 좋아할 것 같아요.

Hikaru: CLAMP 씨의 작품을 무척 좋아해요. 최근에는 ‘BLOOD-C’가 마음에 들어요. 또 프로듀서인 카지우라 유키 선생님께서 음악감독을 한 ‘Fate/Zero’라는 애니메이션도 시작했기 때문에 체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주제가를 부르는 애니메이션은 전부 재미있어요!

ab: Kalafina의 곡이 주제가나 삽입곡으로 쓰이는 애니메이션은 보시나요?

Kalafina: 전부 보고 있습니다.

Keiko: 실제로 전부 재미있어요. 각각 분위기가 다르고 매번 느낌도 달라서 굉장히 즐거워요. 매회 ‘다음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까’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ab: 애니메이션의 타이업 곡(tie-up, 제휴 곡. 곡을 레코드 회사나 음악사무소에서 제작사 측에 전달하여 CM, 드라마 등에 사용하는 것을 일컬음)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난 뒤에 결정되는 것인가요?

Wakana: 카지우라 선생님은 반드시 그 애니메이션을 전부 이해한 뒤에 주제가를 만드세요. 그래서 지금까지 발매한 싱글 중 애니메이션과 타이업(제휴)하고 있는 것은 카지우라 선생님 안의 이미지에 따른 것이고 저희는 ‘이런 작품의 주제가입니다.’라고 처음에 설명을 듣지만 그 시점에서는 아직 애니메이션은 방영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작품일지 생각하면서 녹음을 합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魔法少女まどか☆マギカ)’때도 귀여운 그림체에 비해 곡이 굉장히 박력 있었는데요, 저희도 마지막까지 보고 나서야 비로소 곡의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kalafina_wakana_3_2.jpg
ab: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해주세요

wakana: 애니메이션 송을 부르는 것은 Kalafina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송을 계속 부르고 싶습니다. 다만 보다 많은 분께 저희의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곡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부르고 싶어요.

Keiko: 전국 투어가 목표입니다. 조금씩 많은 곳에 가서 라이브를 하는 것이 저희 셋의 목표입니다. 정말로 이루고 싶은 목표라 (이루어질 수 있도록)자주 말하고 있어요.


ab: 마지막으로 아시안 비트를 보고 계시는 독자 여러분에게 메시지 부탁 드립니다.
Wakana: Kalafina를 모르셨던 분들도 이번에 발매한 세 번째 앨범 ‘After Eden’을 들어주시면 저희의 세계관이 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라이브에도 와주시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아시아의 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라이브뿐이기 때문에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라이브를 많이 하고 싶습니다!

(취재일 2011.10.10)
Kalafina

[INFO]

[PROFILE]
Kalafina/보컬 유닛
kalafina_prof.jpg
■약력
히트곡 제조기 카지우라 유키가 프로듀서 한 유닛. 2008년 1월 23일 ‘oblivious’로 데뷔.
Kalafina가 주제가를 담당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공의 경계’(전 7부작 연속 극장 공개 작품)의 주제가는 단관 개봉작으로서는 이례적인 대 히트를 기록했고 DVD는 6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0년에는 첫 해외 단독 콘서트를 타이베이, 상하이, 홍콩에서 개최하여 약 2000명 이상을 동원했다. 2011년에는 3월부터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나고야(名古屋), 도야마(富山)에서 ‘Kalafina LIVE Spring TOUR’를 개최했다. Club Nokia에서 이루어진 단독 콘서트에서는 2,400명을 동원하며 국내외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세 번째 앨범 ‘After Eden’은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3위를 기록했다.

(右)Wakana 후쿠오카현(福岡県) 출신
(中)Keiko 도쿄도(東京都) 출신
(左)Hikaru 도야마현(富山県) 출신


■Web Site
KalafinaHP http://www.kalafin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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