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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Kalafina~몽환적인 세계를 창조하는 여성 보컬 유닛~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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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afina

극장판 애니메이션 ‘공의 경계(空の境界)’(7부작) 주제곡 제작을 위해 카지우라 유키가 음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결성한 Kalafina. 그녀들의 노래에는 독자적 세계관이 있고, 가녀린 몸에서 나오는 소리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파워풀함이 느껴진다. 아름답고 판타지적인 분위기의 공연을 보고 있자니 마치 Kalafina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다.
미스테리한 분위기라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사실 세 명 모두 굉장히 사교성 좋은 여자아이로 인터뷰 내내 몇 번이나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꿔 주었다. 지방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해외에서까지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세 번째 앨범

asianbeat(이하 ab):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무엇인가요?

Wakana: 이번 앨범은 일년 반만의 앨범인데요, 그 일년 반 동안 저희는 많은 무대에 설 수 있었어요. 거기서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요. 돌이켜보면 그것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프로듀서이신 카지우라 유키 선생님은 저희 공연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씀해주시면서도 활동하면서 깨달은 부분을 좀 더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이번 앨범에 그 부분을 살렸습니다. 선생님의 공연에서 노래해 줬으면 한다고 만들어주신 곡도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보다 더 인간미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kalafina_wakana.jpg
ab: DVD를 보니 보통 여자아이 같아서 무척 가깝게 느껴졌어요.

Wakana: 그렇게 생각해주셨다면 무척 기쁘네요.

ab: 이번 앨범을 발매하면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요?






kalafina_keiko2.jpg
Keiko: 3번째 앨범을 낸다는 점에서 아티스트로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첫 번째 앨범은 데뷔작이 된 ‘공의 경계’색이 짙은 앨범이었고 두 번째 앨범에는 ‘조금 모험해보자. 이런 모습의 Kalafina는 어떨까?’라는 느낌의 판타지적인 세계를 담았습니다. 이렇게 매번 콘셉트가 조금씩 달라서 세 번째 앨범은 어떤 앨범이 될지 저희도 제작단계부터 기대하고 있었어요. 카지우라 선생님께서 다음에는 어떤 곡을 써주실지 세 명이서 계속 두근두근해 했습니다. 라이브 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만들어질 수 있었던 곡도 많이 있어서 현장에서 표현하는 어려움도 있었고, 그 때문에 테크닉적인 면의 부족함도 느낄 수 있었던 일년 반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세 명이서 같이 불러보면 물론 그룹으로서의 기술적인 면도 늘었지만 한 명 한 명의 테크닉과 표현에 대한 갈등, 자극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년 반이 있었기 때문에 비로소 세 번째 앨범을 소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Kalafina로서도 음악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노래’, ‘목소리’, ‘생각’이 합쳐져서 탄생한 Kalafina의 세계관

ab: 노래할 때 의식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Hikaru: 카지우라 선생님의 노래는 하나의 세계관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이 세계관에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을까가 첫 단계이고 거기서부터 자신이 꿈꿔왔었던 풍경 등을 추가해서 Kalafina의 색을 완성한다고 할까요. 그러니까 녹음할 때는 카지우라 선생님의 노래와 세 명의 목소리, 그리고 생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곡이 완성됩니다.

ab: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많이 부르시는데요, 데뷔 전부터 애니메이션의 주제곡 가수를 꿈꿔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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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ana: 저희는 ‘공의 경계’라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부르기 위해 결성된 유닛이지만 그전에는 각자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은 Kalafina가 결성된 이후부터네요. 지금은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해외에서도 무척 인기 있기 때문에,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된 것도 Kalafina로서 애니메이션 관계 활동을 하면서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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