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특집
- ♥FUKUOKA UDON ~누들 라이터 야마다 유이치로...
- 후쿠오카 우동의 단편지식
후쿠오카 우동의 단편지식

후쿠오카의 대부분의 우동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엉 튀김. 이것이 후쿠오카 독자적인 소재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후쿠오카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후쿠오카 우동의 트렌드 마크입니다. 우엉을 그대로 튀기는 가게나 튀김옷을 두껍게 입혀서 튀기는 가게, 원반처럼 넓게 펼쳐 카키아게로 하는 가게, 실로 다양합니다. 그 차이에 주목하는것도 한 가지 재미입니다. 또 우엉 튀김과 마찬가지로, 후쿠오카 고유의 토핑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마루텐(어묵 튀김). 이건 흰살 생선을 으깬 살을 둥글게 빚어, 기름으로 튀긴 반죽입니다. 부풀어 오른 식감이 부드러운 면과 잘 맞지요. 이 면에도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래 하카타는 옛부터 상인의 마을로서 번영해 왔습니다. 상인들은 시간이 곧 돈이었고, 아무튼 시간에 엄격했습니다. 주문하고 나서부터 상품이 나오기까지의 시간은 빠를수록 좋아했지요. 행렬을 이루는건 언어도단. 그런 하카타의 상인들의 성격에 맞추어, 미리 면을 삶아 놓는 스타일로 변화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영향으로 부드러운 면을 좋아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TEXT BY: 야마다 유이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