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는 우동의 발상지라는 설이 있으며, 하카타구를 중심으로 넓은 지역에서 하카타 우동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1969년에 창업한 에미 우동은, 그런 후쿠오카에서는 소수의 사누키 우동집을 기원으로 하는 우동 가게입니다. 원래는 야쿠인에 점포가 있었지만, 2019년 3월에 시영 지하철 나나쿠마선의 롯폰마츠 역세어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장소로 이전했습니다.

점주인 이치노미야 씨는 그의 큰어머니가 운영하고 있었던 우동 가게에서 시작한 것을 계기로, 우동을 배우기 위해 카가와 현으로 갔습니다. 수행 후에는 습득한 사누키 우동 제조 기술을 후쿠오카에서 만들기 시작했지만, 2개의 장벽에 부딪힙니다. 하나는 탄력입니다. 부드러운 면에 익숙한 후쿠오카에서는 강한 탄력을 가진 면을 꽤나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다른 한 가지는 속도. 갓 만들어낸 우동을 제공했으면 하는 마음에 주문을 받자마자 면을 삶아내고 있는 도중에 손님으로부터 "삶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릴 수가 없어요"라는 반응이 돌아온 것이 계기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빨리 삶아내고, 더욱이 탄력을 체감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밸런스를 추구하였고, 그렇게 만들어낸 것이 폭 4mm, 굵기 2mm의 면입니다. 이 납작하면서도 탄력있는 면이야말로 "이치노미야류" 사누키 우동입니다. 간판 메뉴인 토리오로시 우동 이외에, 사누키만의 국물을 끼얹은 요리토리 우동(따뜻한 우동과 차가운 냉우동 있음. 사진은 냉우동)도 추천드립니다.